무료 진단롱폼 편집 단가는 영상 길이가 아니라 편집에 손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로 정해집니다. 같은 30분 영상이라도 컷 수, 자막량, 모션그래픽 유무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단순 문의보다 먼저 내 영상의 편집 범위를 정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글은 단가 구조부터 견적서 확인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롱폼 편집 단가의 핵심은 분량이 아니라 작업 밀도입니다. 컷 하나를 다듬는 손과 자막 한 줄을 얹는 시간이 모여 최종 견적이 됩니다. 길이가 같아도 편집 밀도가 다르면 단가는 배로 벌어집니다.
편집 밀도를 만드는 요소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컷 편집의 촘촘함, 자막의 양과 스타일, 모션그래픽과 인서트, 색보정과 사운드 정리입니다. 이 네 가지가 견적서의 뼈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인터뷰 한 컷을 그대로 자르는 편집과 예능처럼 리액션 자막과 효과음을 얹는 편집은 같은 20분이라도 손이 다릅니다. 전자는 시간당 작업량이 적고 후자는 몇 배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문의 전에 원하는 스타일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단가를 받으려면 몇 분짜리보다 어떤 편집인지를 말해야 합니다. 레퍼런스 영상 한두 개를 함께 전달하면 견적 오차가 크게 줄어듭니다. 범위를 정하지 않은 문의는 견적이 부풀려지기 쉽습니다

첫째는 컷 편집의 밀도입니다. 30분 원본을 20분으로 줄이는 정도와 10분으로 압축하며 군더더기를 모두 걷어내는 작업은 단가가 다릅니다. 컷 수가 많아질수록 소요 시간이 늘어납니다.
둘째는 자막입니다. 핵심 자막만 넣는지, 전체 발화를 받아 예능형 자막까지 얹는지에 따라 작업량이 크게 벌어집니다. 자막 스타일과 폰트 커스텀도 단가에 반영됩니다.
셋째는 모션그래픽과 인서트입니다. 인트로 타이틀, 강조 그래픽, 자료 화면 삽입은 개당 공수가 붙습니다. 모션 요소가 많아질수록 단가는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넷째는 후반 보정입니다. 색보정, 노이즈 제거, 볼륨 정리 같은 마무리가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항목은 기본 포함인 곳도 있고 추가 비용인 곳도 있어 견적서에서 갈립니다.

아래는 시장에서 흔히 통용되는 가격 구간의 예시입니다. 확정 가격이 아니라 범위이며 업체와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 영상이 어느 구간인지 가늠하는 용도로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기본 컷편집 중심의 10~20분 영상은 대체로 10만~20만원 구간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에 기본 자막이 더해지면 15만~30만원 선으로 올라갑니다. 인트로와 썸네일을 함께 맡기면 2만~5만원 정도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막과 CG가 촘촘한 20~40분 영상은 20만~40만원 구간이 일반적입니다. 예능형 풀편집은 40만~80만원까지 벌어지기도 합니다. 모션그래픽을 본격적으로 넣으면 요소당 5만~15만원이 별도로 붙습니다.
숏폼 전환을 함께 요청하면 편당 3만~8만원 선이 흔합니다. 24시간 내 납품 같은 특급 마감은 20~50%의 할증이 붙기도 합니다. 표는 참고선일 뿐, 최종은 범위 정의 후 견적으로 확정하세요.

단건 단가만 보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실제 계약은 월 단위 묶음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총액과 건당 단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아래는 구조 이해를 위한 가상의 시뮬레이션입니다.
자막과 기본 CG를 포함한 20분 영상을 건당 25만원으로 잡고 월 10편을 계약한다고 가정합니다. 단순 합산은 250만원이지만 물량 계약에서는 5~15% 할인이 붙어 210만~240만원 선으로 조정되기도 합니다. 건당으로 환산하면 21만~24만원입니다.
여기에 숏폼 20편을 편당 5만원으로 얹으면 100만원이 더해져 월 총액은 310만~340만원 규모가 됩니다. 기간은 통상 촬영본 전달 후 편당 2~4일, 월 배치로는 2주 안팎이 기준입니다. 묶음 계약은 건당 단가를 낮추는 대신 물량과 일정을 고정합니다.
시뮬레이션의 목적은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구조 이해입니다. 총액, 건당 단가, 납기라는 세 축을 같이 놓고 보면 업체별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건당 단가만 싼 견적은 수정 횟수 제한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금액보다 조건을 먼저 봅니다. 포함된 작업 범위, 수정 횟수, 납기, 추가 비용 기준이 핵심입니다. 이 네 가지가 명확하면 금액 비교가 쉬워집니다.
수정 횟수는 분쟁이 가장 잦은 항목입니다. 기본 2~3회 포함인지, 초과 시 회당 얼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회당 3만~10만원의 추가 수정비가 붙는 곳도 있습니다.
작업 범위에는 자막, CG, 색보정, 음원 정리가 각각 포함인지 표기돼야 합니다. 원본 소스 제공 방식과 저작권 있는 음원·폰트 사용 여부도 미리 합의해야 합니다. 범위·수정·납기가 문서에 적혀야 견적이 견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결제 조건을 봅니다. 선금 비율, 잔금 시점, 계약 취소 시 환불 기준을 확인하세요. 구두로만 합의한 조건은 나중에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가장 낮은 견적이 가장 싼 견적은 아닙니다. 기본 단가가 낮아도 수정비, 특급 할증, 범위 초과 비용이 붙으면 총액이 역전됩니다. 그래서 항목별 단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무제한 수정 문구는 실제 범위가 좁게 정의된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무제한으로 해주는지 물어보면 조건이 드러납니다. 과도한 보장 문구일수록 오히려 신중히 봐야 합니다.
품질과 일정은 대체로 단가와 함께 움직입니다. 너무 낮은 단가는 편집자 한 명이 과부하로 처리하며 납기나 완성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단가·품질·납기는 한 묶음으로 판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롱폼 편집 단가는 표의 숫자가 아니라 범위 정의에서 시작합니다. 레퍼런스와 요구 조건을 먼저 정하고 총액·건당·납기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됩니다. 범위 없는 최저가 비교는 손해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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